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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리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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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리스(Paperless)

페이퍼리스는 말그대로 "Paper(종이) + Less(없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세하게는 종이 문서가 전자 문서로 전환되는 현상을 의미하죠. 가장 많은 종이들이 나오는 회사에서 많이 쓰이며 지향하는 방향이며, RPA, 전자 서식 등의 기술로 만드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변화한 점을 찾아보면 종이 문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은행을 방문해서도 테블릿 PC를 이용해 문서를 작성하고, 근처 다이소에만 가도 영수증을 모바일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교육, 금융 분야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생활 전반에 걸쳐서 페이퍼리스는 스며들고 있습니다. 특히 페이퍼리스가 더욱 활성화 될 때는 카카가 선보인 모바일 지갑이 활용도가 높을 것입니다. 현재에는 신분증 자격증을 담는 곳으로 활용되지만, 추후에는 정부 24에서 발급하는 주민등록등본, 등기부 등본 등 다양한 공문서를 담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은행과의 거래에 있어서도 핸드폰을 통해 모든 서류를 제출할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영수증도 모바일로 자동으로 발급받게 된다면, 추후 증빙에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페이퍼리스 시대에 문서는 전자화될 것이며, 우리는 한층더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종이의 경우 파기하기 쉽지만, 전자문서다 보니 보안적인 측면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 부분만 정말 잘 해결된다면, 핸드폰으로 정말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종이와의 전쟁 사라진다…가속화하는 ‘페이퍼리스’ 시대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보험업계 최초로 보험ㆍ대출 등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창구를 찾은 고객은 별도의 종이 서류 없이, 디지털 터치모니터로 상담을 받고 상품을 신청한다

newsum.zum.com


에이전트 J : 자동화를 위한 기본 과정

과거 페이퍼리스를 외쳤을 때보다, 지금은 현전히 많은 종이 문서들이 전자화되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은행에서는 대부분 지류보다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서류를 작성하고 있죠. 그러다 생각난 것은, 고객의 서류 제출도 자동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대출, 연말정산, 기타 서류 제출이 필수인 정부지원프로그램들을 보면, 등본, 관계증명, 갑근세영수증 등등 필요한 서류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서류들이 정확히 어떤 서류인지, 이 서류가 어떻게 사용되는 것인지(약관에 있겠지만) 모르지만 일단 시키는 대로 그저 출력해 제출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부분이 정말 자동화가 필요한 부분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각종 동사무소, 건강보험공단 등등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서류를 출력하기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러니 한 번의 인증으로 나와 관련한 모든 서류들이 기업이든, 정부든 서로 공유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위험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나의 개인정보를 여기저기 뿌리다니 말이 안되죠. 그치만, 정말 검은색 박스와도 같은 곳에 우리의 서류를 넣으면 박스 안 일꾼(AI)들이 열심히 처리해 결과값(PASS/FAIL)만 출력해준다면 되는 것 아닐까요? 어떤 사람도 볼 수는 없는 블랙박스이지만, 개인정보가 없는 그저 처리된 결과값만 보여준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 '신용점수 올리기'에서는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자동으로 필요한 서류들을 스크래핑해와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려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뱅크샐러드, 토스 등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겠죠. 무튼, 이런 식으로 개인의 서류를 자동으로 스크래핑하는 기술이 더욱 더 활발히 사용되어 우리가 서류 하나하나 출력해 모아가는 그런 노력들이 이제는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에이전트 Y : 소외 계층을 위한 속도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인상 깊었던 대사가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경비 AI로 인해 인력 감축 대상자가 된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소, 세상은 발전해야죠. 하지만 너무 빠르면 좋지 않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계속 저항해야 적당한 속도를 찾을 수 있죠" 뭐 정확한 대사 그대로는 아니지만, 소외 계층과 대체되는 과정 속에서 그 밸런스를 찾는 대사였습니다.

페이퍼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키오스크 하나로 많은 소외계층은 어려움을 겪고 있죠. 은행들은 직원이 대신 앞에서 눌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들을 고려하며 발전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소외계층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갖고 그 속도를 맞춰나가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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