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 Study는 최신 IT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댓글과 하단 ❤ 부탁드립니다.
읽어보면 좋을 글
2020/08/03 - [IT케이스스터디] - 카카오모빌리티 ICT 규제 샌드박스의 모바일 미터기 도입
2020/08/22 - [IT케이스스터디] - 공유 자전거 일레클, S-oil과 만나다.
2020/11/22 - [IT케이스스터디] - 카카오의 보험업 진출기, 카카오를 알아보자
2020/11/23 - [IT케이스스터디] - 드론 택시 날다. 드론은 정말 되는 기술일까?
2020/11/23 - [IT케이스스터디] - 카카오 if를 통해 본 혁신적인 미래
SKT, 공격적 행보를 지켜보자.
SKT가 여러 자회사를 상장시킨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원스토어, ADT캡스, 웨이브, 11번가, SK브로드밴드까지. 위기를 기회삼아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11번가는 이전 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아마존과 손을 잡았고,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손을 잡고 합작법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미 5,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으며 1억 달러를 추가 출자해 상반기 티맵모빌리티와 택시호출 공동사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등에서 인재를 빼오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공식 제안은 없었다고 하지만 비공식 제안이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전에 캐롯 손보를 만들면서 합작의 재미를 본 것 같습니다. 합작사를 만들면 여러 인재 풀을 합치고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기 쉬운 장점이 있죠. 이번 티맵 모빌리티 역시, 우버의 모빌리티 시장 선점 경험을 살리고 티맵의 기존 유저층을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굳건한 카카오모빌리티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남습니다. 넥스트 모빌리티 시장(드론 택시, MaaS 등)을 열지 않는 이상 대규모 플랫폼을 넘어서 필수 어플이 된 카카오를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에이전트 J : 너도 나도 자율주행, "야... 너두?"
테슬라에서는 이제 곧 FSD(완전자율주행) 차가 나올 것임을 발표하기도 할만큼 이제는 정말 자율주행의 시대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웨이모 심지어 국내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의 카카오 모빌리티도 대형 화물차 여러 대가 무리를 지어 이동할 수 있는 '군집주행'까지 현재 발표와 함께 시연도 한 상태이죠. 이런 것들을 보면. 자율주행은 정말 미래의 당연한 일들이니. 이제 그 후의 일을 생각해야 될 때이지 않나 싶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든, 그랩, 우버든 간에 사실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테슬라 같은 기업이 자율주행을 만들고, 자율주행 차량 안에 독자적이고 폐쇄적인 환경의 OS를 넣어논다면 어떻게 될까요? 뭐 우버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말고 해당 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S/W만을 사용하게 되진 않을까요? IBM에서 MS으로, MS에서 아이폰, 구글로 그 영향력이 바뀌었듯이 이제는 정말 자율주행 차량 안에 들어갈 OS나 서비스 들을 생각해야 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 H : 모빌리티 산업의 대격변
통신사 & IT 기업이 모빌리티 서비스를 장악했다는 것이 현재에는 당연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만 해도
통신사가 모빌리티를 ? IT 기업이 모빌리티를? 이러한 의문이 필히 생겼을 것 입니다.
그 만큼 모빌리티도 데이터 기반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중요해 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주행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해온 카카오, skt는 Maas에 가장 적합한 사업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 T 택시에서 수취되는 모빌리티 데이터를 택시 배차 알고리즘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글 자율주행 관련 자회사인 웨이모와 지속적으로 협력 중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자율주행 택시가 등장하고 카카오의 배차 알고리즘과 결합하여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담으로 공유경제라는 개념에서 자동차를 소유한다라는 것에서 공유한다로 변화한다고 예측했던게 몇년전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게 줄어 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기술에 집중했기 때문일까요? 저는 정말 미래에는 모빌리티를 어떠한 개념으로 이용하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개인 소유의 모빌리티는 없어지고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공유하게 될 것인지, 아니면 개인 소유의 모빌리티로 갈 것 인지... 정말 경우의 수가 많고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추세로는 차를 공유한다는 개념이 정착하는 것 보다는 자율주행이 빠를 것 같습니다.
'IT케이스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체투자 열풍의 가속화. 개미들을 위한 투자처들 총정리 (0) | 2020.12.20 |
---|---|
소파이, 생활 금융으로 한계를 부시다. (0) | 2020.12.07 |
정보의 호수, 지식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의 도전 (0) | 2020.12.07 |
쇼핑이 들어온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과연? (0) | 2020.12.06 |
2020년 핫 키워드 MCN 무슨 일을 할까? (0) | 2020.11.23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