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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지식왕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지식 플랫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와 같이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신만의 경험 및 노하우를 담은 지식 컨텐츠 말이죠.

사실 과거에는 지식 컨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모습이 참 어색하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는 다양한 지식 컨텐츠들이 무료로 존재했기 때문이죠. 그러다 너무 많은 컨텐츠들이 양산되며, 소비자들은 질적인 컨텐츠에 대해 목말라하기 시작했고, 또 최근에는 구독 모델이 인기를 끌면서 우리는 지식 컨텐츠에 돈을 지불함에 있어 많이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흐름으로 인해 다양한 지식 관련 플랫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퍼블리나 폴인, 데일리트렌드, 리디북스 아티클 등처럼 프리미엄 컨텐츠를 만들고 일정 금액을 받는 형태 말이죠.


네이버나 카카오가 어떤 형태의 지식 플랫폼을 만들겠다 정확히 밝힌 내용은 없으나, 네이버는 몇 개의 언론사와 함께 다양한 테마(부동산, 실리콘밸리, MZ세대 등)로 특화된 컨텐츠를 선보이고 해당 컨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모델을 선보이겠다 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후원이나 유료 구독과 같은 형태로 창작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능을 만들겠다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컨텐츠가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영상, 오디오와 같은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항상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이런 지식 컨텐츠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 H : 정보의 호수


정보의 홍수라는 표현이 진부한 표현은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보의 홍수를 넘어선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뉴썸과 같이 개인에게 맞는 뉴스 기사를 선별해서 보여주는 서비스가 개발되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도 뉴썸과 비슷하게 언론사의 글을 노출 시켜주려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뉴스 원본 기사보다는 조금은 쉽게 풀어주는 에디터의 글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 기대하게 되네요.

추가적으로 네이버가 이런 식의 서비스를 늘려나가는 데에는 역시 네이버 멤버십을 강화하려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멤버십 서비스가 아마존 프라임 같은 서비스에 비해 혜택이 부족하다고 생각됐는데,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늘려간다면 언젠가 국내 소비자들을 락인 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이전트 Y : 큐레이션 시대

초등학교 교과목에는 정보의 시대라는 말이 나옵니다. 정보가 넘쳐나고, 그 것을 잘 취사선택 해야한다고. 이 것이 큐레이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의 발전 과정은 정보의 시대에 걸맞습니다. 무료로 수 많은 정보를 생산해냈고, 지금도 끊임없이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식인, 블로그, 카페 등을 기반으로 검색 포털의 힘을 길러왔고, 국내에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치가 되었죠. 이제 그 다음 단계로 갈 순간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는 판단이 어려워졌고 전문가와 권위자의 선택을 소비자들은 원하기 시작했죠. 이에 따라 네이버는 expert 그리고 if에서 카카오는 전문가 등록을 진행하겠다고 했죠.

이 시장은 이제 시작일 것 같습니다. 우리는 xd study라는 시스템으로 지식을 채우고 있죠. 이걸 여기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큐레이션을 하기 위한 명성을 쌓는 방향도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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