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최근 떨어지긴 했지만 1년 사이 24% 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금은 최근 제태크 수단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개인의 금을 판매하는 상황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금에 대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 '금방금방'이라는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사로잡기 충분한 서비스입니다. 간단하게 금을 감정받고 판매까지 가능하니, 개인이 기존에 금은방을 방문하며 가격 비교하며 판매를 해야 했던 불편함을 언택트로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당근마켓 혹은 중고나라와 같은 플랫폼은 있지만, 아직까지 감정을 지원해주는 플랫폼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활용을 통해 모든 사물을 감정해 주거나, 아니면 최소한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 감정을 통한 개인 거래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는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金거래소, 30초만에 언택트로 금반지 감정 '금방금방' 출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금거래 플랫폼 '센골드' 이은 서비스 사진으로 금 가격감정 후 시세에 따라 판매 가능 귀금속 거래 가능한 '쥬얼리 재테크' 서비스 예고 아이티센그룹 계열의 ㈜한국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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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 여러 감정 서비스

쥬얼리 제품을 사진 단 몇 장으로 종류/품위/중량까지 식별할 수 있다는 서비스임에 정말 놀랐습니다. 단순히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이야 상세정보를 알 수 있고, 또 수집을 해 학습시킬 수 있다지만, 종로5가나 여러 금은방에서 판매하는 이름도 모를 제품들까지도 감정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비스 설명을 보니 가능하다고는 하군요.

개인적으로 괜찮은 서비스라 생각합니다. 점점 이런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시장들이 테크와 결합되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보험/투자 등등 말이죠.

이런 감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최근 명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고, 리셀 마켓도 그 인기가 갈 수록 커지고 있는 것에 비해 금방금방과 같이 간편하게 감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뭐 해외에는 entrupy라는 머신러닝 기반 명품 감정 서비스가 있긴 합니다만, 현미경과 같은 모듈을 스마트폰에 붙여서 써야한다는 점에서 대중들이 쉽게 쓸만한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LVMH에서는 '아우라'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어 제품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를 내걸고 있구요.

아직은 이렇다 할 서비스가 국내건 해외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명품 제품에 대해서도 이러한 감정 서비스가 나타나길 기대합니다.

 

의견 2 :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가 포인트?

골드바 분할 거래 같이 소수점 매매의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감정과 쉬운 판매가 포인트였군요.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구매자들이 신뢰할 수 없는 시장들, 즉 전문가의 감정이 필요한 곳이었기에 가능성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구매자의 부족한 정보를 채워주고 수수료를 받는 개념이죠.

생각보다 비슷한 모델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은 크림과 솔드아웃 2가지 업체가 경쟁에 있구요. 여기에 리플이라는 신규업체도 생겼습니다. 각각 네이버, 무신사, KT라는 점도 신기하네요. 언급해주신 전자기기 감정은 셀잇 이라는 업체가 있습니다. 무려 카카오의 회사군요.

리셀과 중고 등은 많지만 명품도 있나 싶습니다. 방금 든 생각으로는 거리에 있는 중고 거래 매장들을 합쳐서 판매하는 포털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어떤지 의견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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