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 감정 플랫폼, 엑스클로젯

2020/10/19 - [분류 전체보기] - 모바일로 금 파는 방법. 금 감정 서비스

말했던 중고 명품 플랫폼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에서 많은 앱이 있진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엑스클로젯이 있으며, 사업 초기 단계로 아직 많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반적으로 전 서비스들은 비슷하게 물건을 보내면 검수해서 판매를 하게됩니다. 하지만 엑스클로젯은 매입 사이트로, 사이트 자체에서 물건을 매입합니다.

가방 사진을 찍으면 AI를 활용해서 가격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카카오벤처스에서도 투자를 받았으며 더 발전하면 이전에 말했던 크림 혹은 솔드아웃 같은 플랫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는 매입한 물건을 판매하는 사이트는 폐쇄된것 같네요. 앱으로 일원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엑스클로젯] 엑스클로젯으로 중고명품매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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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 개선이 필요한 시장

중고 명품 시장은 아직 개선이 많이 필요한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엄청나게 잘 학습시킨 모델을 가지고 제품의 진품 여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도 있고, 실제 전문가가 직접 감정을 해주어 명품 인증을 돕는 서비스도 있습니다만. 위의 방법들은 낮은 등급의 이미테이션에서만 가능한 방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특AA급 정도의 이미테이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지 않을까요? 에르메스의 '중국 장인'이 에르메스에서 나와서 가품 에르메스를 만들어 판매한다면? 이미테이션의 가격이 더 저렴하긴 하겠지만. 얻어갈 수 있는 파이가 더 많기에 장인 입장에서는 메리트가 있을 수도 있겠죠. 최근 가품 에르메스 버킨백이 개당 1,300만 원에 거래되는 것을 보면 이런 상황도 가능할법도 합니다. * 진품 에르메스 버킨백의 경우, 최소 1,300만 원에서 1억 8천 만원까지 올라갑니다

물론 어떤 시장이든 서비스든 간에, 이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가정을 들면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되기까지 하죠. 그치만 명품에서는 정품이 정말 중요합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중고 명품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명품 브랜드들의 협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LVMH와 같이 많은 수의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회사가 나서서 정품에 대한 인증을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죠. 실제로 LVMH에서 '아우라'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정품 구분을 하겠다 내걸었고, 구찌 외 몇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이라는 회사도 이에 참여하겠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직 아우라라는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고있는지. 잘 만들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명품 브랜드의 협력인 것 같습니다

의견 2 : 국내 중고명품 시장 + 

구구스같은 경우 중고명품 판매를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도 국내에 20곳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해당 기업의 경우 핀테크 기업 핑거와 함께 AI기술을 기반으로 중고명품을 감별해주는 모델 제작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100% AI 판별이 아닌 감정사가 해당 모델을 참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해당 모델을 제작한 후에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제작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사용자가 명품을 판매하기 전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사전 판별을 하고, 가품으로 판정되는 제품을 접수하는 경우가 감소하지 않을까요?

그 이후 감정사는 AA 급과 같이 높은 이미테이션 등급의 제품만을 감별하며,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공지능이 명품(名品) 감정하는 시대 열린다…핑거 - 구구스, 개발 협력

 

구구스 중고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