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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루다 AI 가 쏘아올린 작은 공, 디지털 윤리 (사실 이전부터 논의되긴 했지만...)
2. 프랑스의 보디가드는 증오발언과 관련된 글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3. 디지털 공간에서의 윤리를 좀 더 집중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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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guard is a mobile app that hides toxic content on social platforms – TechCrunch

If you’re somewhat famous on various social networks, chances are you are exposed to hate speech in your replies or in your comments. French startup Bodyguard recently launched its app and service in English so that it can hide toxic content from your ey

social.techcrunch.com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

이루다 사건 이후 디지털 세계에서의 윤리는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도 이번 20일부터 증오발언 관련 개정 운영 규정을 공지하였죠. 개정된 규정은, "온라인 내 증오발언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며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블로그나 카페, 댓글 등 공개 게시물에 적용해 해당 발언에 대해 강경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증오발언 필터링

이러한 흐름 가운데, 떠오르는 프랑스의 증오발언 필터링 서비스가 있습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몇몇 SNS에서 작동하며, 부정적인 욕설이나 혐오발언이 적힌 게시글, 댓글 들을 자동으로 필터링해주는 어플인 것이죠. 

최근까지는 각각의 기업들이 자신의 플랫폼 내에서 악플 데이터를 수집해 필터링하는 것에 그쳤지만, 프랑스의 bodyguard 앱은 한층 더 앞서나가 모든 곳에서의, 즉 WWW 내의 증오발언을 삭제하겠다는 큰 포부를 지닌 기업인 것이죠.

정말 광고차단보다 우리에게 더 필요한 서비스는 이와 같은 증오발언 차단 서비스였지 않나 싶습니다.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편익과 행복을 위한 것이지만, 잘못된 사용으로 인간에게 미치는 위험성과 역작용이 막대합니다. 익명성을 무기로 증오발언을 하는 등의 문제 말이죠.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삶에 실제로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점점 더 우리 생활 깊이 들어올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더더욱 디지털 공간 내에서의 윤리를 따져봐야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악플은 좋지 않습니다.


에이전트 Y : 앞으로 더 필요할 서비스

과거 기업은 돈 잘벌어오면 장땡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기업을 바라보는 ESG라는 기준이 생겼죠. ESG는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ESG) 3가지 단어로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쓰는지를 보는 것이죠. 단순히 착한 기업이 아니라, 세상과 신뢰를 쌓고 위험에 대비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보디가드는 이러한 사회 흐름에서 꼭 필요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요즘 기업의 발언과 언행들은 주가에 큰 영향을 주고 있고, 단순한 실수 하나가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이런 실수들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 H : 두 가지 방법

포털사이트 연예기사에는 댓글이 없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이미 포털 사이트 내에서는 악성 댓글 근절을 위해 다양한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SNS상은 아직도 질 나쁜 소통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에도 수많은 사람이 악성 댓글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Bodyguard와 같은 서비스는 그런 고통으로 부터 대상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닐까요? 정말 연예인 혹은 유명인을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보디가드가 생각납니다.

저는 깨끗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아야 할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사람들의 의식 자체가 개선되면 좋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악플 혹은 윤리에 어긋나는 글을 작성하지 못하도록 필터링 하는 서비스
2. 악성 댓글 혹은 윤리에 어긋나는 글을 볼 수 없도록 하는 '보디가드'와 같은 서비스 

우리는 어떠한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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