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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 놀랍다..
비웃음 당하던 딴따라에서 세계를 강타한 아이돌이 되었듯이.
라떼. 아주 예전에 가수나 탤런트는 광대 혹은 딴따라로 좋지 않은 시선의 직업이었습니다. 누가 알았을까요. BTS처럼 세계로 문화를 전파하는 아이콘이 되고,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배우들이 생길지. 개인 방송이 생겼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냥 할 짓 없는 사람들 혹은 양아치들. 하지만 컨텐츠의 성장과 플랫폼들의 확장으로 이들은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을 갖게되었고. 연예인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들을 관리하는 소속사가 MCN이죠. MCN은 각 방송사 산하에 있는 회사를 제외하고 대표적으로 샌드박스와 디밀이 있습니다. 이들은 계속해 대규모 투자를 이뤄내고 있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MCN은 무슨 역할을 할까요?
MCN은 관리와 제작 마지막으로 중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인 사람들을 위해 매니저 역할, 계약 관리 등 제반 업무를 수행해주죠. 규모가 커질 수록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데 이를 수행해주면 크리에이터에겐 큰 도움이죠. 그리고 제작입니다. MCN은 PD와 편집자들을 제공해 컨텐츠 기획, 촬영, 편집까지 영상 제작을 돕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영상이 올라오는 곳들이 그렇죠. 또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컨텐츠 흐름을 전문 PD가 가이드해주면 좋겠죠? 마지막으로는 중개입니다. 수익 중 구글 광고 외에 외부광고가 더 큰 비율을 차지할건데요.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중개하여 더 좋은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가 모두 PD, 편집자, 매니저, 사무담당자, 광고 영업 담당자를 이끌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하죠. 이를 시원하게 긁어주는 곳이 MCN입니다.
SM, YG, JYP 등 연예 소속사가 이렇게 성장할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MCN 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쩌면 지금 저평가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매체 자체가 TV 속에서 핸드폰으로 들어왔고 이 흐름을 가장 잘 이끄는 곳은 바로 MCN입니다. 내년도에는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까 기대되네요.
에이전트 J: 현대판 엔터테이먼트 회사
MCN 회사들은 대표적으로 시대가 변함으로써 생겨난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에도 물론 SM,빅히트등 유명 연예인을 관리 해주는 엔터테이먼트 기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1인 크리에이터에게는 그런 소속사의 개념이 없었죠... 하지만 점차 1인 크리에이터들의 가치 창출 능력이 올라가고, 매일매일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며 살아가는 현재에 필요한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MCN의 회사의 부정적인 측면은 없을까요?
저는 MCN이 어느 순간 커지다보면, 독립적 1인 크리에터의 성장을 저해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같은 MCN 소속 크리에이터들끼리는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는 역할을 분명 수행할 것 같습니다.
그럼 결국 모든 크리에이터는 자신을 보호해 줄 수 있는 MCN을 찾아갈 것이고, MCN 회사가 계약조건을 유리하게 가져가 크리에이터에게 불합리한 생태계를 조성하지 않을까요?
MCN은 크리에이터와 윈윈하기 위해 설립한 만큼... 좋은 방향으로 발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에이전트 H : 유튜브의 의존도
최근 어느 나라 학생이건, 많은 수의 학생들이 유튜버를 꿈꾸고 있죠. 중국 아이들의 80%는 장래희망이 유튜버라고 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플랫폼 기반 크리에이터들이 많아지고 그 플랫폼의 영향력은 더욱 더 커질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서는 2시간 동안 영상 재생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었죠. 이에 따라 유튜브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불편했겠지만. 각종 행사를 라이브로 진행하는 업체들이나, 일정이 있었던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수익이나 평판에 대한 문제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의 원인이나 보상에 대해서는 일절 침묵해버렸죠.
유튜브만을 단일 채널로 삼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약간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추후에는 이런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한 데 모여 컨텐츠를 제공하는 형태보다는. 지금의 공중파 방송사의 형태를 띄지 않을까요? 뭐 여러 형태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각 MCN 엔터사들마다의 플랫폼을 각자 구축해 컨텐츠를 제공할 수도 있고, MCN 엔터사는 컨텐츠를 만들어 놓고, 그 컨텐츠에 대한 재생권을 플랫폼들에게 파는 형태가 될 수도 있겠죠. 무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연한 것은, 이런 MCN이 컨텐츠의 미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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