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우 코로나 장기화 시대에서 리테일 매장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커브사이드 픽업이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커브사이드 픽업이란 고객들이 해당 매장의 물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물건을 수령하는 형태입니다.

물론 국내에는 쿠팡과 네이버 쇼핑 등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급증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소유한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매장을 조금이라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커브사이드 픽업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커브사이드 픽업제도의 강점은 첫 번째로 배송비가 들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사이트는 특정 금액을 넘어야 무료 배송이 가능하거나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커브사이드 픽업제도를 이용하면 소비자로서도 배송료에 대한 부담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정보의 양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한 만큼 상품이 정말 다양하게 존재하고 선택을 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커브사이드 픽업제도는 매장 내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검색에 소요하는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국내의 대형매장들도 해당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브사이드 픽업으로 옴니채널 강화"··· 美 리테일 업체 사례 - CIO Korea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한 이 리테일 업체는 신속하게 ‘비접촉식 커브사이드 픽업’을 도입했다. 이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지정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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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미국인의 '언택트 쇼핑' 방식 > INSIGHT | BIZION : Ideas for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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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 좋지만 한국에서는?

커브사이드가 가능한 조건에는 주차장의 크기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픽업이 가능한 공간이 일단 있어야 물건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 오프라인 매장 중에 이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보통은 1층이 아닌 고층에 주차장이 위치해 있기때문에 이러한 조건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또한 빠른 배달이 그리고 배송비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했지만 쿠팡 같은 경우에는 일정 금액이 넘으면 새벽 배송 혹은 로켓 배송을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그렇게 참을성이 없을까 의문이 듭니다.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땅덩어리가 워낙 넓다 보니 새벽배송이 불가하지만 한국에선 이미 흔하다보니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의견 2 : 좋지만 한국에서는? 2

저도 같은 입장입니다. 커브사이드의 경우는 해외시장이였기에 비교적 흥했던 것 같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는 새벽/당일 배송 등이 당연해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30분 배송을 내거는 커머스들도 생겨나고 있죠. 뭐, 내 물건이 집 앞에 덩그러니 굴러다니고 있는 것을 참지 못 하겠다면 커브사이드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 픽업 서비스가 매력적이겠죠. 또 내가 오프라인 매장 근처에 들릴 이 있다면 괜찮겠죠.

단순히 배송비를 절감하고 빨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는 '국내'에선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집 앞에 택배를 두는 것을 굉장히 리스크 있게 생각하고, 땅 덩어리도 원체 넓기에 배송 평균 시간이 국내보다는 늦습니다. 그렇기에 해외에서는 흥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인해 국내 커머스들도 '커브사이드'와 유사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도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요! 롯데/현대 등의 백화점에서는 '드라이브 픽' 서비스를 진행하였고, CU편의점에서도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도입하였죠.

이 외에도 롯데에서는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과 관련한 서비스가 급작스럽게 늘어난 것 같네요. 어쩔 수 있겠나요. 먹고 살아야하니까요.

 

[단독]CU, 편의점 드라이브스루 시대 연다

편의점 드라이브스루 시대가 개막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내 삼각김밥이나 음료수, 각종 생활용품을 차를 몰고 구매하는 시대가 열린다. 전국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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