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시의 성공

사진을 보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붓과 망치, 자 이 것들로는 기계에서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닌 수공예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수공예품들'만' 판매하는 곳 엣지(Etsy)입니다.

엣시는 한국으로 따지면 아이디어스 같은 사이트 입니다. 아이디어스는 알고 계신가요?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수공예 작가님들의 작품을 살 수 있는 장터 서비스죠. 실제 오프라인 매장도 있고 몇 천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엣시는 이와 비슷합니다. 이베이와 아마존과 같은 공업품 사이에서 수공예품은 구매자의 눈에 띄기 어렵습니다. 외면받은 수공예품들이 모여 한 사이트에서 모인 곳이 엣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공예품만 모아 판매하는게 상식적으로 쉽지 않죠. 이런 상황에서 과감하게 공산품은 제외하고 수공예품만을 판매하는 엣시는 테슬라도 탈락한 s&p500에 있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인구가 많은 미국 특성상 가능했던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수요가 늘고있다지만 인구적 한계가 분명해보입니다. 특히 니치마켓을 타겟팅하는 한국이나 일본같은 인구가 적은 국가의 기업들은 글로벌적인 도약이 언젠가 한 번은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산품은 취급 안해요` 백화점 제친 그곳, `넥스트 아마존` 되나

`손`으로 만든 제품 전용 이커머스 `엣시` 최저가ㆍ빠른배송 경쟁 탈피 독특하고 특별한 물건으로 차별화 `기존 이커머스에 없는 가치 제공`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노마드 그레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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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할 수 있다] 엣시 (Etsy/ETSY-US) 예술적 창의력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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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1 : 플랫폼 사업의 가치

엣시를 보면서 여전히 플랫폼 사업은 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엣시는 질좋은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마땅한 채널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아티스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사람을 모을 수 있어습니다. 사람을 모을 수 있는 매력 그 부분을 찾아 사람들을 모아보고 싶네요.

최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이 어려워하는 모습입니다. 이때 자영업자를 위한 플랫폼 제작은 어떨까 싶습니다. 자영업자 중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신 분은 재능 공유를 통해서 부가적인 수익금을 얻을 수 있는 사이트 제작은 어떨까요? 아니면 자영업자 간 소식, 팁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형식은 어떨까요 ?

어쨋는 현재에도 분명 플랫폼 사업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엣시는 수공예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성공한 것처럼 기회가 없거나 아직 빛을 보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있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의견 2 : 프리미엄으로 간다면

과감히 공산품을 제외하면서 수공예 상품만을 취급하는 회사가 S&P500에 상장도 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소규모의 상품을 직접 만들다 보니 조금 더 비싼 가격에 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 비싼 가격을 주고서 구매한다니. 그리고 그런 비싼 물품들은 소규모로 제작되니 물량도 부족해 기존 공산품 시장보다 이익을 창출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죠. 신기합니다.

가만 보면, 갈 수록 프리미엄 상품. 수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바뀌기도 하였고,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면서 미래의 행복이 아니라 당장의 행복을 추구하다보니? 프리미엄 상품 구매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 때문에 보복소비도 강화되었고, 앞으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지속될 것이니.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백화점 명품관의 매출은 타 제품군에 비해 많이 성장하고 있죠. 백화점의 매출을 혼자서 견인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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