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우)코드가 가져올 미래
해외를 중심으로 노(로우)코드 플랫폼이 이미 출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노(로우)코드는 발전할 것이고 대중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가까운 미래에 2가지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1. 코딩 skill < idea
미래에 코딩 스킬은 정말 전문가 영역을 제외하고는 불필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컴퓨팅 사고 정도가 가능하다면 괜찮은 수준에서 프로토 타입 단계의 배포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따라서 코딩에 대한 전문성보다는 미래 디지털 기술에 맞는 사업모델을 찾는 것이 중요해 질 것입니다.
2. 로우코드 의무교육
현재 디지털 뉴딜 정책과 맞물려서 코딩이 의무화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몇몇 시범학교에서는 코딩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이후 로우코드가 발전하면 난도는 낮아지면서 범용성은 확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코딩 수업이 의무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는 앞으로 모두가 개발이 가능한 세상에 살게 될 것입니다. 이에 개발단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세상을 살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가로서 성장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1 : 잘 골라가자
노 코드 시대, 항상 개발을 할 때마다 드는 걱정입니다. ‘이렇게 계속 코딩을 해도 될까? 사장(死藏)될 역량인가? 과연 미래 수입원으로 보장받을 역량인가?’라는 질문이 항상 머리 속에 떠오릅니다. 물론, 우리 이전의 세대도 이런 걱정을 느꼈었겠죠. 왜냐하면, 사실 개발은 진입장벽이 높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여전히 오늘날에도 그렇긴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일단 도전을 하겠다 마음을 먹으면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되었죠. 바로 ‘구글’과 같은 검색시스템과 방대한 양의 자료들 덕분입니다. 하물며 최근에는 코딩 역량이 곧 ‘구글링’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무튼, 구글로 인해 개발자들은 밥그릇에 대한 불안을 조금은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런 상황처럼, 노코드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게 되면서 같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노코드 말고도 또 있습니다. GPT-3을 이용해 자연어 기반 코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간간히 트윗이 되고 있죠. 아직 웹 퍼블리싱 단계에 머물고 있긴 한 것 같지만요.
네, 이렇게 개발이 미래에는 필요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근간’은 바뀌지 않는 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이야 노코드 서비스로도 충분하겠지만, 전체적인 시스템의 구조와 같은 인프라는 이런 것들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서버, DB, 네트워크(라우터, AP, 스위치 장비 등) 등과 같은 것들을 다루는 것은 조금 다른 이슈겠죠. 이런 부분의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말 저수준 언어들의 중요성도 상당 부분 커질 것 같네요. 예를 들어, 스페이스X의 소프트웨어는 C#으로 작성되었죠. 사실 Python이나 JS는 인간들의 편의를 위한 언어들입니다. 컴퓨터 기계어에 가깝지도 않기에 속도 상 이슈가 있고, 더 구체적인 컨트롤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우주선 내에서 코드와 관련한 이슈 발생 시, 유지보수 하고자 노코드와 같은 서비스를 구동시키자고 굳이 저장해둘까요? 보다 큰 고효율을 위해 그렇진 않을 것 같네요. 무튼 결론적으로는, 기본기가 더욱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의견 2 : 이미 현재 진행형
한 3년 전에 mit에서 제작한 앱인벤터를 활용한 교육을 한 적이 있습니다. Ui가 좋진 않아도 클릭 몇 번으로 앱을 만드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 때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UI 또한 발전할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데이터를 스스로 찾고 분석했지만 앞으로 그리고 현재도 다양한 플랫폼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기술은 플랫폼화 될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중요한 사회. 우리도 앞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며 베리에이션을 넓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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