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선보상 제도 시작?

토스: 선보상제도 기까지꺼!

얼마 전 토스에서 고객 피해 사례가 발생했었죠. 간편함의 단점이 고객피해로 다가왔지 않나 싶습니다. 이 일로 인해 토스나 다른 간편결제 업계에서 보안 수단을 더욱 강화했을 거라 생각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선보상 제도'를 선보였습니다.

보안수단이 강화되고 몇 가지의 절차가 더 생긴다면, 보안이 강화된 만큼. 고객에게는 간편이라는 성격이 와 닿지 않겠죠. 그래서. 토스나 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업체는 먼저 보상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해외의 유명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팔에서는 이미 선보상 제도를 진행하고 있었죠. 나름 할만했던게. 보상 금액이, 페이팔 전체 매출액의 약 0.15%였습니다. 할 만했던 것이죠. 그래서 이런 사례를 보며 생각했던게. 무식해보일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도 정말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느꼈습니다. 뭐든 고차원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가끔은 뒤틀어서 단순하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무튼, 이런 식으로 선 보상제도가 제도화되기 시작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더 확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안에 걱정많았던 사람들이. 어? 그냥 보상해준다고? 그럼 그냥 하지! 하면서 시장에 진입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와 비슷하게, 보험업계에서도 이러한 선 보상? 성격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어느 산업이건 손실률을 계산하긴 하겠지만..). 보험상품을 짤 때는, 예상손해율을 계산해서 진행합니다. 뭐. 핸드폰 보험과같은 경우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거 수익이 나겠어?라고 생각하지만, 보험사에서는 미리 계산하고 어느 정도 수지를 맞춘거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의견 1

금융 회사는 적어도 0의 가치는 있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 사모펀드가 펑펑 터지고 있습니다. 운용사의 잘못이지만, 소비자는 운용사와 증권사 등 복잡한 판매체계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애꿎은 증권사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물론 확인은 해야했었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손실이 나면 바로바로 채워주는 토스는 최소한의 0의 신뢰를 채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판매사인 증권사가 신뢰를 위해 0을 채우기엔 너무 복잡하고 채워줄 돈이 너무 큽니다.

0의 최소 가치를 최운 토스. 10년 후에도 있을까요?

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96149

옵티머스 사태에 1조4천억 '증발'…사모펀드 투심 악화일로 - 연합인포맥스

 

 

 

의견 2: 불합리 → 합리

'선보장 제도' 제도가 소비자 입장에서도 정말 좋은 제도 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피해 금액을 보상 받으려면 수사 종결후 받아야 했는데 6개월 이상 걸렸다는 것이 소비자에 입장에서 너무 불합리 했던것 같습니다. 따라서 해당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테크핀 업체가 아무래도 전통 금융업과 경쟁하는데 있어서 가장 떨어지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영업? 마케팅? 저는 신뢰도 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금융사는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금융산업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입니다. 그만큼 고객들과 신뢰 관계를 맺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핀테크 업체의 경우 금융업에 새롭게 진출하다 보니 신뢰도가 부족한것 같습니다.

따라서 해당 전략은 테크핀의 '선보장 제도' 와 같은 전략은 고객들과 신뢰를 맺어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보험사의 경우에도 디지털 경제의 중요성을 알고 디지털과 관련된 사이버 보험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각종 사이버범죄를 보험을 통해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테크핀 업체들이 사이버 보험을 통해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4070210995805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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