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IT는 없다.

 

디지털에 기술에 가장 소외당하는 계층은 노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과거 사람이 응대해주던 음식점, 영화관은 키오스크가 대체하고 있어 노인분들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이번 추석에도 젊은 세대 사람들은 모바일 앱을 통한 표 예매를 했지만 노인은 자연스럽게 소외당할 수 받게 없겠죠.

 

 

노인을 위한 IT는 없다

내게 명절은 12시간 아빠 차를 타고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고된 순간들이었다. 베이비붐세대는 고향에서 나고 자라, 서울로 서울로 향했고 열심히 돈 벌어 명절에 부모님 뵈러 귀성하는 것이 연�

brunch.co.kr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을 강조하는 시대가 오는데, 비대면의 또 다른 뜻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람 간에 접점을 최소화하는 시대가 온다는 관점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노인들은 이러한 변화에 점차 소외되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다면 이러한 디지털 소외 문제를 어떠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현재 여러 통신사에서 노인을 위한 IT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노인은 정말 제한적이고, 과연 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기획] 노인을 위한 IT는 없다?…실버세대 통신소비자 교육 절실하다 - 소비자경제신문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스마트 기기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 터치 몇 번이면 음식도 주문하고 택시를 잡고 물건도 살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그 터치가 어려운 세대는 생활 서비스를

www.dailycnc.com

 

 

KT, 시니어 IT 전문가 양성해 노인 일자리 창출한다

노인이 노인을 교육한다.

www.bloter.net

 

앞으로 분명 고령화 문제는 심각해질 것입니다. 물론 현재 스마트폰을 다루던 사람들이 미래에 스마트폰을 다루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생활 방식을 변화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노인들을 위한 회사를 설립해, 생활 속 디지털 기술을 노인에게 최적화시켜 전환해 주는 아이템들을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수익구조, 개발비용 이러한 부분이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비영리단체 혹은 사회적기업처럼 운영해야 하겠죠. 언제까지 이러한 문제를 내버려둘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일 것 같습니다. 정부가 디지털 뉴딜에 사활을 건만큼 디지털 기술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를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의견 :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디지털 소외 계층

분명 고령화에 따라 시니어 분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년층만을 위한, 그들을 위해 최적화된 UI나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말씀대로 수지타산에 안 맞는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러한 어려움을 겪는 세대는 분명 나타나고, 매번 바뀌는 그들을 위해 새로운걸 해내긴 어려우니까요.

그보다, GPT-3과 같은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현재 시니어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과정이 복잡하게만 느껴집니다.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에서 통용되고 있는 UI에 익숙하기 떄문에. 대충, A 서비스에서도 사용한 기능이 B에서도 되겠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ppt에서 복사 붙여넣기가 가능하면, excel에서도 가능하겠지! 하는 막연함 말입니다.

무튼, GPT-3을 통해 대부분의 서비스는, 조작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연어. 즉 우리의 언어나 목소리에 의해 작동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묻는 것에 대답만하는 AI스피커가 더 발전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면, 디지털에서 소외된 노년계층들도 디지털 기기를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견 2 : 기술의 평등함을 강요?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노령층의 불편함 또한 가중되었습니다. 표 예매같은 모바일 서비스와 키오스크는 노령층에겐 불편함의 대명사죠. 국가에서, 기업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하게 보입니다.

최근에는 금융위 (금융위원회)에서도 노령층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래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만들어서 배포했습니다. 주가 되는 내용은 교육 강화와, 모바일 앱 제작입니다. 다수의 금융 서비스가 모바일로 들어오고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노령층 친화적인 모바일 앱 제작을 의무화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각 기업에게 과한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어르신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합니다.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마련"

 

보도자료(상세)

어르신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합니다.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마련 담당부서: 금융소비자정책과    등록자: 오유정 사무관 전화번호: 02-2100-2637 첨부파일: (4) (

fsc.go.kr

모두가 행복한 서비스와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지만 항상 그러한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술의 평등함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과 사람들이 존경스럽네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