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것도 모르는게 배우기엔 쉽다.
중국은 카드결제 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했지만, 이를 뛰어넘어 바로 모바일 결제로 넘어간 국가입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을 가르치는 것이 흡수력이 더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중국은 여타 어느 나라보다 더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핀뚜어뚜어
"결제" 라는 하나의 행위가 디지털화되면서 다양한 파생 서비스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중 하나가 공동 구매 서비스 "핀뚜어뚜어"입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였는데, 공장떨이/폐업/하자제품 등을 싼 가격으로 유통했다고 합니다. 또한 제품을 SNS를 통해 공유하여 구매를 유도해 파급력이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회사 브랜드 자체가 낮은 품질을 제공하는 회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나이쉐더차
또 다른 회사는 "나이쉐더차"입니다. 중국 차를 메인으로 내새운 브랜드 기업인데, 음료를 먹고 싶을 때 공동 구매하면 세일가를 제안해준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운 SNS 마케팅 요소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결제라는 것 하나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입니다. 한국 내에서도 토스, 뱅샐,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기업이 이미 결제 금융 시장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은 남아있어, 중국의 모델을 살펴보고 한국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의견 1 : 중국의 내수시장을 무시하지 말자
중국에서 판뚜어뚜어가 성공할수 있었던 이유는 아무래도 내수시장의 규모가 한국과 비교 조차 안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중국에 성공적인 모델을 도입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우리는 국내 문화와 시장에 특성을 면밀히 검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같은 경우 커머스 시장에서는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정말 주목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라이브 시장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검증하고, k문화와 결합해서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실행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 2 : Z세대를 공략하는 공동구매
중국에서 공동구매와 같은 형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니.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할 것만같은 나라같은데 말이죠! 위 의견처럼 내수시장의 규모가 굉장히 크고, 다양한 소비자군들이 있기에 성공(?)했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약간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 할거라 예상되기 떄문이니까요.
그치만, 공동구매. 요즘 Z세대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형태에 대해 한 번 주목해본다면. 나름 성공가능성이 있어보이는 BM인 것 같습니다. 상품에 대한 구매링크를 공유하고 같이 사자고 거리낌없이 할 정도로 IT에 친숙하며, 요즘엔 학생들끼리 계처럼 돈을 모아 명품을 선물해주고 한다더군요. 이들이 만약 이러한 공동구매와 비슷한 서비스에 익숙해진다면. 그들이 커서 성인이 됐을 때는 더 큰 인기를 끌 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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