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바타 시대
요즘, 가상 인플루언서가 열풍이죠, 예를 들어, 릴 미켈라라는 인플루언서는 1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3D 가상 아바타인데. 사진들이 진짜같아 정말 가상인가 헷갈릴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고 진짜같은 이유는 완벽환 기획과 진짜같은 이미지 덕분입니다. '가상 인간' 조 드비르는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하는 환경주의자라는 컨셉트를 같고 있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현대에는 마스크를 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완벽한 사진과 컨셉을 위해서는 CGI(컴퓨터생성이미지) 아티스트와 스토리텔러, 사진가, 프로그래머, 매니저, 콘텐츠 기획자 등이 함께하게 됩니다. 굳이?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관련 스타트업 '브러드'의 시장가치는 1억 2500만달러(1548억)까지 치솟았습니다.
원래도 연예인이라하면, 거의 스크린에서만 접했었지 사실상 만나지 못 했었던 것에 더하여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말 스크린 말고는 마주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가상 아바타가 실제인물인지 가상 인물인지에 대해 상관 없어지게 되어? 자연스레 인기를 끌게 되었나 싶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의견)
의견 1: 세상은 요지경.
세상이 이상해 지는것 같습니다. 가상 아바타를 창조하고 SNS 상에서 가상 아바타에게 열광하는 모습은 z 세대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들을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그나마 저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HER'라는 영화를 인상깊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AI의 최종 버전인 일상 속 비서 시스템과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 영화와 현재 현실이 어느정도 비슷하게도 가짜 즉 시스템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영화 속 사람들은 시스템임을 인지하고도 그들에게 열광합니다. 그런데 지금 SNS 아바타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소름끼치기도 합니다. 정말 미래에는 어떠한 소프트웨어가 사람을 얼마나 대신할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 시킬지 두렵기도 하지만 궁금하기도 하네요.
의견 2: 가상현실 = 익명성의 꿈
하나의 가상현실은 새로운 삶을 꿈꿀 수 있습니다. 특히 Z세대는 가명성 뒤에서 자신을 꾸미고 싶어하고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합니다.
zepeto 앱도 동일합니다. 유명해지고 싶고, 꾸미고 싶은 욕망을 가상세계에서 풀게하는 비즈니스 모델이죠.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라고 해서 더 많은 발전이 있진 않을 것 같지만, 가상세계는 언젠가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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