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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힘이다. BUT 코로나19에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의 연관 검색어는 상상력입니다. 그는 전기로만 가는 자동차, 우주 왕복 로켓, 화성 식민지 등을 어렸을 떄부터 상상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상상을 망상과 공상으로 만들지 않고 실현해왔죠. 사이코사이버네틱스라는 단어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미사일의 자동유도장치와 같이 목표를 정하면 자신의 행동을 끊임없이 유도해나간다는 것입니다.
코로나의 직격타를 맞은 우버
이렇듯 상상력은 위대합니다. 현 시대의 새로운 기업들은 기존의 틀을 부시는 행위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해왔죠. 우리가 잘 아는 우버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선점했고, 이후에 자동주행에도 끊임없이 도전해왔죠. 하지만 이들도 코로나19를 무시할 순 없었습니다.
핵심 서비스인 라이드쉐어링은 코로나 우려로 타격을 받았고 막대한 돈이 드는 이들의 상상력은 어쩔 수 없이 협력업체에게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말했던 티맵모빌리티 역시 난해한 상황입니다. 막대한 돈을 투자하는 사업인데, 자사의 핵심산업이 위태한 지금 티맵모빌리티와 합작사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현재 이들은 우버이츠를 중심으로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대의 유니콘으로 떠오른 우버가 계속해서 이들의 상상력을 지우고 생존을 선택하는 현실이 아쉽기만 합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고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 다시 한 번 새로운 길을 찾는 것만이 답이 되지 않을까요?
에이전트 H : 계속되는 매각
모빌리티의 정복자를 꿈꾸던 우버는 결국 자율주행과 플라잉 택시 산업을 매각 했습니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고공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둘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사뭇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저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의 끝은 대부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테슬라와 같은 경우가 예외적인 case라고 생각합니다. 상상력이 현실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대적인 흐름부터 통제할 수 없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인류가 발전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버의 움추리기가 아쉽지만, 과거 차량을 공유한다라는 새로운 개념을 대중에게 알린 우버인 만큼 이번 기회에 기업구조를 튼튼히 만들고 다시한번 참신한 생각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주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에이전트 J : 한순간
우버처럼 원대한 미래를 그려나갔던 기업이 한 순간에 그저 현실을 쫓아가기 바쁜 기업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또한, 모빌리티의 최종 단계라 할 수 있는 '자율주행'을 포기함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자율주행 기술이 가능해진다면, 음식 배달이든 택배든 무인으로 이루어질테고, 또 우버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인 라이드 쉐어링 또한 무인 자동차에 의해 대체될 것입니다.
그런데 모빌리티 기업이 자율주행을 포기한다? 참 애매한 것 같습니다. 뭐 우버의 자율주행 사업부문을 인수하는 '오로라'가 향후 자율주행차를 시장에 내 놓을 떄 우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고는 하지만. 이 약속이 이행될 지도 미지수이기에 우버의 상황도 참 애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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