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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차

마이프차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예비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에게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원하는 홍보 채널, 예비 창업자가 찾는 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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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자의 앱세상]"프랜차이즈 창업, 꼼꼼한 컨설팅 받으세요"…마이프차

성공한 창업가가 예비 창업자를 위해 만든 플랫폼이 나왔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스타트업 ‘마이프랜차이즈’가 내놓은 ‘마이프차’가 그것이다. 마이프랜차이즈의 김준용 대표는 유치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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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 한 곳에서.

한국의 프렌차이즈 수는 6,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비 창업자가 이 모든 프렌차이즈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죠. 마이프렌차이즈는 이 정보 비대칭을 맞춰주고 매칭하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본사와 브랜드 현황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본사의 브랜드 가맹 조건을 한 눈에 비교 분석해줍니다. 또한 여기서 브랜드 문의 및 상담도 가능하죠. 지도를 기본으로 이 지역 브랜드들을 확인할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추가적으로는 가맹점을 모집해야하는 업체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해주거나, 연결해줄 때 수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예비창업자가 모이면 이 곳에서 많은 인터렉션이 일어날 것이고 처음에 직접 넣었던 정보들을 관계자들이 직접 관리하게 되어 선순환적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은 이런 부분을 집중해야 합니다. (1)사용자가 궁금한 정보가 흩뿌려져 있고 (2)이를 많은 사람들이 반복해서 정리할 때, 이 정보를 요약 제공하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모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도 눈여겨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에이전트 J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이라는 아이디어는 자주 접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상권 분석은 유동인구와 동종 업종의 수 분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마이프차는 프렌차이즈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 분석이 가능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예비 창업주들은 자신이 어떠한 사업을 시작할지도 고민인 경우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프렌차이즈 별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 상권분석과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 가지 정도가 아쉽습니다. 첫 번째로는 아직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가 없다는 점입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 대해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시점 이후에도 고객과의 접점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 프렌차이즈를 실제로 운영하는 사람 간의 소통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맹점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면, 프렌차이즈 문화를 개선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이전트 H

말대로 사후관리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 플랫폼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고, 사람을 모아주는 교두보 역할만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차원 더 나아가 시자에서의 안전장치. 시장이 올바른 길로 향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만 합니다. 

우버나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공유경제 서비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람을 모으는 정도의 일은 어느 플랫폼이건 노력하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장을 주도해나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냐죠. 마이프차가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보제공을 넘어 사후관리라든지 그들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요소를 만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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