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받아보는 회. 오늘회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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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회 배달합니다' 130억 매출 스타트업, 12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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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 거제에서 하루만에.

 

오늘회는 당일 신선한 회를 배달받아 먹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창립자는 우연히 낚시배를 탔다,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사업을 시작했죠. 처음에는 비행기를 활용해서 배송을 했습니다. 전날에 예약하면 7시까지 배송이 완료됐다고 합니다.

현재는 배민라이더스 같이, 배송 기사를 고용해서 당일 주문 배송을 완료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해산물 총체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직배송이다 보니, 유통과정도 없어 싼 가격에 소비자를 매료시킵니다. 노량진에 비교하면 유통과정도 있고 퀵으로 배송해, 오늘회가 장점이 많습니다.

추가적으로는 관광철이 아니면 버려지는 횟감들을 유통시켜 낮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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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J : 비대면 시장의 성장

최근 비대면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오프라인 유통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배달 앱을 통해 회를 주문하는 것은 익숙하였으나, 노량진 시장과 같은 수산물 시장에서 산지직성으로 배달시키는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회, 인어교주해적단, 홈플어시장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게 되었죠. 더 이상 일찍 일어나 수산시장에 가서 발품을 팔아가며 양질의 제품을 찾기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직접 찾아가는 것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찾을 수는 있지만, 시간과 노력을 대비한다면 말입니다.

홈플어시장과 인어교주해적단의 경우, 단순히 수산물 시장의 온라인화를 가져왔다지만, 오늘회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마켓컬리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단순히 수산물을 파는 플랫폼을 넘어 수산물 식탁을 큐레이션해주는 느낌이 듭니다. 1인용 상품을 제공하기도 하고, 간편하게 회를 선물할 수 있는 이색적인 서비스도 제공하며, 상품 이미지나 구색도 참 정갈하고 괜찮습니다. 이에 더해 곁들이면 좋은 음식이나 요리법, 같이 주문하면 좋은 상품을 추천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서비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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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H : 수산뿐만 아니라 정육도 신선하게 "정육각"

 

도축 후 나흘, 가장 맛있을 때 식탁으로…AI로 육류배송 혁신한 정육각

오늘 회와 비슷하게 어린 시절 먹었던 갓 잡은 고기를 맛보고 싶다는 이유로 창업을 결심한 창립자도 있습니다. 창립자는 도시에서 아무리 고기를 먹어도, 어린 시절 먹었던 신선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동기로 기존 도축 후 판매 기간까지 3-45일 걸리던 과정을 1~4일로 단축한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수산물처럼 당일 잡은 물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매우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만나볼 수 있는 정 육각 입니다. 정육각은 기존 도축 이후에 유통과정을 단순화시킴으로써, 소비자가 만나볼 수 있는 기간을 단축했고 매 단계 추가로 부과되던 비용 또한 절감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의 특이한 점은 창업자 4명 중 3명이 공대생이며, 생산직을 제외한 절반이 개발자라는 것입니다. 이 회사의 뒷단에는 ERP, SCM, MES , DPS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IT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과정에서 정확한 수요와 유통과정의  loss를 효과적으로 예측함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정육제품을 빠르게 유통하는 회사라고 생각했지만, 그 백그라운드에는 DB 구축부터 다양한 IT 시스템까지 갖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IT 기술이 결합한 유통회사라니, 정말 IT를 무기로 한 다양한 회사가 생겨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